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취미생활/방송관람

파리올림픽 2024 종목 소개 (새로운 종목, 브레이킹)

by 주변 직장인 2024. 7. 2.
반응형

프랑스 파리는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3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33회 하계올림픽은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주요 경기 장소로는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들이 활용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파리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문화유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요

파리올림픽 마스코트
출처 - 파리올림픽 홈페이지

개최 기간  - 2024년 7월 26일 ~ 8월 11일

개최 도시  -  프랑스 파리

 

 

경기 종목

 

육상 경기

육상 트랙 경기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10,000m, 3,000m 장애물, 마라톤, 경보 등)

육상 필드 경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포환 던지기, 원반 던지기, 해머 던지기, 창던지기 등)

릴레이 경기 (4x100m, 4x400m 등)

 

수영 경기

수영 (자유형, 평영, 접영, 배영 등 거리별 경기)

다이빙 (플랫폼 다이빙, 스프링보드 다이빙 등)

수구, 아티스틱 수영, 마라톤 수영 등

 

체조 경기

남녀 체조 (마루운동, 도마, 평행봉, 철봉, 이단평행봉, 균형 beam 등)

리듬체조, 트램폴린 체조 등

 

기타 경기

사격, 양궁, 근대5종, 펜싱,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배구, 농구, 축구, 하키, 럭비, 복싱, 레슬링, 유도, 태권도, 역도, 보크,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 종목으로는 기존 전통적인 종목에 더해 최초로 추가된 브레이킹과 더불어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클라이밍까지 새로운 스포츠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올림픽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종목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새로 추가된 종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리올림픽 새로운 종목

스케이드보드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경기는 2024년 7월 27~28일, 파크 경기는 8월 6~7일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다. 시티 스포츠의 성지로 다시 태어날 콩코르드 광장에서 선수들은 속도와 테크닉, 양 측면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보드를 완벽하게 마스터해 멋진 트릭에 성공해야 한다.

1950년대 대서양 반대편 지역 주민들이 처음 즐기기 시작한 스케이트보드는 1980년대 언더그라운드 운동 시기를 거치며 자유와 반항의 상징이 되었다. 아드레날린을 좇는 청년층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스포츠로, 프랑스에서도 3,000명 이상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서핑 여자 서퍼 24명과 남자 서퍼 24명이 2024년 테아후푸의 파도에 도전한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의 테아후푸는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과 울창한 열대 식물이 있는 아름다운 천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파도 결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파도 높이는 2~3m를 넘어 7m에 달할 때도 있다. 강렬한 파도보다도 선수들이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타히티의 얕은 암초 위로 부서지는 너울(swell, 스웰)이다.

멋진 포즈, 속도, 힘, 플로우(리듬)이 모두 요구되는 서핑 경기는 관중들에게 엄청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2020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은 전 세계에 3,500만 명 이상의 팬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다. 프랑스에도 8만 명 이상이 서핑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청년층이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서핑의 인기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스포츠클라이밍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경기 대부분이 펼쳐지는 스타드 드 프랑스, 상트르 아쿠아티크와 가까운 부르제 스포츠학습공원(Parc sportif et scolaire du Bourget)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경기와 볼더링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부르제 스포츠학습공원은 대규모 개조 공사를 거쳤다. 2024년 8월 5~10일, 지구상에서 가장 암벽을 잘 타는 선수들이 이곳에 모여 6초 내로 15m 암벽 오르기, 경로를 알지 못한 채 6분 내로 암벽 오르기, 로프 없이 4.5m 암벽 오르기 등 각종 과제에 도전할 것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보편성을 고루 갖춘 스포츠클라이밍은 세계인에게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하는 인기 스포츠다. 약 150개 국가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2,5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다. 프랑스 내 라이선스 보유자 수만 해도 10만 명이 넘는다. 최초의 암벽 등반 대회 중 하나가 1986년 리옹 인근 지역인 보앙블렝에서 개최된 적이 있기 때문에 프랑스에 부는 스포츠클라이밍 열풍은 딱히 신기한 현상이 아니다.
브레이킹 단 5년 만에 프랑스에서 고급 스포츠로 인정받은 브레이킹이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비걸 16명과 비보이 16명, 총 32명의 브레이킹 선수는 파리를 대표하는 특별하고도 상징적인 명소인 콩코르드 광장에서 8월 9~10일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1990년대 미국에서 대중화된 브레이킹은 힙합을 기반으로 예술과 댄스, 음악이 결합된 장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브레이킹 선수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단 하나다. DJ가 플레이하는 리듬에 맞춰 윈드밀, 식스스텝, 프리즈와 같은 화려한 아크로바틱 무브먼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파리올림픽 홈페이지 링크

 

 

2024 파리 올림픽은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습니다. 경기장 건설 시 재생에너지 활용, 폐기물 관리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파리시는 올림픽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도시 전반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 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곧 개최될 2024 파리올림픽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 브레이킹과 같은 새로운 종목 도입,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