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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생활/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 퇴근 라이딩 한강-중랑천 자전거도로

by 주변 직장인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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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곧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다가 전기자전거를 집에만 묵혀놓을 것만 같아서 퇴근 후 야간 라이딩을 계획했다.

주말 일정도 있었고, 야간에 멀리 가기엔 무리가 있어서 전기자전거로 퇴근을 해보자.

 

전기자전거 라이딩 루트

잠깐 친구를 만나러 논현역으로 이동했다가 저녁식사를 가볍게 하고, 

집 주변까지 자전거 루트를 확인해 보았다. 

퇴근길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 퇴근 루트

          - 루   트 : 논현역 → 석계역

          - 거   리 : 21.4km

          - 시   간 : 1시간 14분 (25Km/h 평균으로 변경 시 50분)

          - 운동량 : 445kcal

          - 장   점 : 한강 및 중랑천 자전거도로가 너무 잘되어 있음

 

 

전기자전거 퇴근 루트 전경

논현에서 자전거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한강으로 들어가면, 

금요일이라 그런지, 원래 평일에도 이런 건지 한강공원에 엄청난 인파가 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요새 정말 러닝크루와 러너들이 많아졌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가다 보면 잠수교가 나오는데, 잠수교를 지날 때 가슴 뻥 뚫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잠수교 자전거길
잠수교 자전거길

(퇴근길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예전에 들렀을 때 찍어둔 잠수교 사진)

 

한강 자전거길을 신나게 달리다가 중랑천 자전거길로 들어서기 전에 휴식하러 성수대교 쪽으로 잠깐 넘어갔다. 야간에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달리면 예쁜 조명들 덕분에 잠깐씩 멈추게 된다.

성수대교 아래
성수대교 아래

(잠깐 쉬러 들른 성수대교 아래 사진)

 

시간이 점점 늦어지면서, 그리고 한강에서 중랑천으로 넘어가면 확실히 산책하는 사람들이나 러너들, 자전거 라이더들이 길에 줄어든 게 눈에 띈다. 여름이 돼서 야간에 자전거를 탈 때면 마스크를 꼭 쓴다. 전기자전거로 쭉쭉 달리다가 보면 팅커벨들이 입으로 들어올 때도 있어서 항상 신경이 쓰인다.😵‍💫

여름 야간 라이딩 주의사항 : 달려드는 팅커벨(날벌레) 대비 마스크 필수

중랑천 자전거길
중랑천 자전거길

 

전기자전거 퇴근 후기

전기자전거로 6월 중순에 퇴근을 해보니 출발할 때 아직 해도 지기전이라 밝아서 좋다는 장점이 있다. 6월이라서 전기자전거를 타면서 불어오는 바람 덕에 덥지도 않다. 평균속도 25km/h로 50분 정도 자전거를 타는 정도의 퇴근길은 운동도 적당히 되고 너무 좋았다. 

곧 장마가 시작되거나 7~8월에 한여름이 되면 출퇴근은 어렵겠지만, 그전까지 라이딩하는 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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