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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펜싱 2024 (3연패 도전 효자종목 펜싱)

by 주변 직장인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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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펜싱 종목은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제1회 올림픽부터 등장한 역사가 깊은 종목이다. 이런 역사적인 종목에서 우리나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3연패를 기대하고 있는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양궁과 같이 한껏 기대를 받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대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펜싱 경기의 역동적인 AI 장면

 

펜싱의 기원

펜싱의 기원은 이집트 룩소르 근처의 사원에서 발견된 기원전 1190년경 검술가를 묘사한 조각품에서 알 수 있듯이 수천 년 동안 행해져 온 검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펜싱은 수천 년 전부터 존재해 온 검술 기술에서 발전한 스포츠로 중세 유럽에서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행해졌던 검술은 점차 스포츠화 되어 왔습니다.

특히 14-15세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검술가들에 의해 현대 펜싱의 기본 기술과 규칙이 정립되었습니다. 이후 펜싱은 군사 훈련에서 스포츠로 보급되어 왔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펜싱의 올림픽 역사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제1회 근대 올림픽부터 등장한 오랜 역사를 지닌 올림픽 스포츠 중 하나이며, 여자 종목은 1924년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부터 실시되었습니다. 현재는 남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개요

 

펜싱 경기 일정

펜싱 경기는 2024 7 27일부터 8 4일까지 그랑 팔레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7 27일 토요일: 여자 에페 개인전 64, 남자 사브르 개인전 64

- 7 28일 일요일: 여자 플뢰레 개인전 64, 남자 에페 개인전 64

- 7 29일 월요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 64, 남자 플뢰레 개인전 64

- 7 30일 화요일: 여자 에페 단체전

- 7 31일 수요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 8 1일 목요일: 여자 플뢰레 단체전

- 8 2일 금요일: 남자 에페 단체전

- 8 3일 토요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

- 8 4일 일요일: 남자 플뢰레 단체전

 

펜싱 경기장

- 그랑 팔레

파리올림픽 펜싱 경기장
펜싱 경기장 그랑 팔레 (출처 : 파리올림픽 홈페이지)

 

그랑 팔레는 파리 중심부에 있는 웅장한 장소입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립된 이 건물은 당시 가장 발전된 건축 기술 덕분에 장엄한 본당과 유리 지붕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펜싱 종목 소개 및 규칙

 

세부종목

펜싱은 에페, 플뢰레, 사브르 3개 종목으로 구성되고 각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뉩니다. 남녀 각각의 경기로 구분되어 총 12개의 세부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경기 규칙

펜싱은 두 명의 선수가 각각 한 손에 검을 들고 서로 마주보고 서서 상대 신체의 유효면을 찔러 승패를 결정하는 종목입니다. 펜싱 규칙은 사용하는 검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사브르 검의 끝부분에 의한 찌르기뿐만 아니라 베기도 유효한 것으로 간주되며 득점으로 인정되는 신체 영역은 허리 위의 상반신으로, 머리와 팔이 포함됩니다.
에페 찌르기만 인정되며, 득점 인정 부위가 머리에서 발까지 몸 전체입니다.
플뢰레 찌르기만 인정되며, 트렁크 부위(몸통, 어깨, 목)만 유효면이 됩니다.

 

15점에 먼저 도달하거나 3분간 3라운드를 실시하여 득점이 많은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합니다. 단체전에서는 먼저 45점을 득점하거나 경기 시간 종료시에 득점이 더 많은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파리올림픽 홈페이지 링크 - 펜싱 종목

 

한국 펜싱 국가대표 선수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펜싱 국가대표 선수 도경동과 박상원은 남자 사브르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 팀의 새로운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2012년 런던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게 되는데 팀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지만, 구본길, 오상욱 선수와 함께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새롭게 합류해 '뉴 어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자 에페 대표팀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송세라, 이혜인, 강영미 선수와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던 최인정 선수가 다시 합류하여 팀을 구성해서 오랜 시간 다져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 중 하나인 펜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는 727일부터 83일까지 그랑 팔레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 세계 최정상 펜싱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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