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클라이밍 시작 지구력, 볼더링

회사에 퇴근하고 나면, 할만한 취미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던 요즘이다.

접해보지 못했던 "실내 클라이밍"이라는 센터가 집 주변에서 검색이 되었고, 일단 찾아가 보았다.

클라이밍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분위기는 상당히 활발한 느낌이다.

고등학생과 20대로 보이는 젊은 사람들부터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들까지 나이대가 상당히 다양했고, 남녀 비율도 50:50 정도로 느껴진다.

처음 찾아갔음에도 상당히 반갑게 맞아주는 클라이밍 센터 내 데스크 덕에 바로 직장인 취미반 가입을 하게 된다.

초보들은 지구력 암벽에서부터 일단 클라이밍을 오래, 그리고 잘하기 위한 근력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암벽에서 떨어졌을때 안전을 위해 낙법부터 배우고 시작한다.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몸을 동그랗게 만다는 느낌.

암벽의 홀더를 이동할 때는 항상 삼지점을 생각하면서 이동해야, 팔이 금방 안 털리고 오래도록 지속 가능하다.

지구력 열심히 하고 나서, 뭔가 도전정신 뿜뿜하게 하는 볼더링 코스로 이동해서 클라이밍의 진짜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초보들도 가능한 쉬운 난이도의 볼더링은 바로 도전하고 성공 가능해서 즐거움이 배가 되지만,

아직은 몸의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서 체력은 금방 소진되어 버린다.

처음 접해보는 클라이밍인데, 직장인이 접하기에 상당히 매력적이고 재밌기도 하다.

실내 클라이밍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집중해서 해볼 만한 취미생활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