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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생활/실내클라이밍

올림픽 종목, 스포츠 클라이밍 (feat.취미 볼더링)

by 주변 직장인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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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리올림픽 종목 중에 하나인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2회 연속 올림픽 진출 확정… 이도현·신은철도 도전장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6240021

 

취미생활로 시작한 클라이밍 덕분에 예전엔 보이지 않던 기사 제목도 보이기 시작했다.

주말에 센터에서 종종 선수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연습하는 걸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취미로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움직임들이었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소개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계속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크게 스피드, 볼더링, 리드 3개 부문으로 나뉜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이 3개 부문을 모두 하는 콤바인 형식으로 치렀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스피드 종목이 별도로 분리될 예정이다.

 

서채현 선수 리드 경기 모습
서채현 선수 리드 경기 모습

스포츠클라이밍 주요 종목

스피드 정해진 코스를 가장 빨리 오르는 종목이다.
스피드는 정확성과 폭발력이 결합된 1대1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방식으로 시간을 다투는 경기이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은 남자의 경우 6초, 여자의 경우 7초 이내에 5도로 돌출된 높이 15m의 벽을 오른다.
※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스피드 종목이 별도로 분리될 예정이다.
볼더링 높이가 낮은 암벽을 오르는 종목이다.
선수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적은 시도로 지탱하는 로프 없이 4.5m 높이의 벽을 등반해야 한다.

기술과 힘이 중요하다.
리    드 높은 암벽을 오르는 종목이다.
암벽 루트를 미리 보지 않고 6분 안에 15m가 넘는 벽을 최대한 높이 올라가야 한다.

기술과 체력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올림 서채현 선수의 경우 체격과 체력적 요인으로 스피드 종목이 약한 편이지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피드 종목이 별도로 분리되면 메달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오늘의 볼더링 도전

오늘 도전한 볼더링 34번 과제는 첫 시작점에서 점프 시 힘 조절만 적당히 한다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34번 볼더링 과제
34번 볼더링 과제

볼더링 문제풀이 방법

1. 시작점

   - 처음 이동 지점이 멀리 있는 홀드를 잡아야 하므로 점프를 뛰기 쉬운 자세로 시작한다.

   - 세게 점프를 뛸 경우 몸이 좌우로 크게 흔들려 팔에 힘이 빠지므로, 적당한 힘 조절이 필요하다.

   - 발을 딛는 홀드가 커다란 홀드에 붙어있을 경우 그 커다란 홀드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34번 볼더링 과제 전반부
34번 과제 전반부

2. 이동지점

   - 점프를 뛰어서 잡는 홀드는 커다란 저그홀드이기 때문에 쉽게 잡힌다.

   - 점프 후 흔들리는 몸의 균형을 빈벽을 활용하여 잡아준다.

   - 키가 크거나 팔, 다리가 길 경우 과제에 세팅되어 있는 홀드를 모두 사용할 필요는 없다.

 

34번 볼더링 과제 후반부
34번 과제 후반부

3. 종착점

   - 오른손 홀드가 손가락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힘이 많이 들어가므로,

   - 빠르게 왼손을 커다란 저그홀드인 종착점으로 이동하는 게 수월하다.

 

 

클라이밍 센터에 연습을 온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멋진 모습에 충격적이었다. 어리고 왜소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 남학생이며 여학생 모두 암벽에 매달려 어려운 과제들을 풀어가는 모습들에 놀랐고, 기사에서 본 국가대표 선수인 서채현 선수도 2003년생인걸 보면 또 한 번 놀란다. 

이번 파리 2024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에 출전권을 따낸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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